문화·체육·관광 분야 국비예산 150억원 확정
국회 예결위 간사로 체육시설 신설,곡교천 정비 등 신규 반영
강 의원, 휴식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 다수 확보
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문화, 체육, 관광 등 아산시민 삶의 쉼표가 되어 줄 2024년 국비 예산이 다수 확정됐다.
일자리가 넘치는 아산에 더해, 이제 아산에서 일하고 아산에서 휴식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아산시민의 휴식을 책임질 국비 예산은 150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수의 휴식공간 조성 사업 등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됐다.
강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은 물론 정부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아산시민의 여가생활을 책임질 관련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곡교천과 쌀조개섬을 중심으로 시민 휴식공간 조성이 계속될 전망이다.
△곡교천 국가하천정비 사업 4억5000만원 △곡교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10억원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곡교천이 아산시민의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되기 위한 첫걸음이 내딛어졌다.
△안성천(쌀조개섬) 생태수변공간 조성 국비 또한 51억원이 배정돼 계속 추진된다.
강 의원은 지난해 2월 쌀조개섬 생태수변공간 조성사업중 진입도로 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농지전용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도 계속 추진된다.
이미 조성이 완료되거나 계속 추진중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충남아산교육지원청 학생수영장(영인중학교), 둔포 국민체육센터 조성에 이어 △아산 한들물빛도시 청소년체육시설 설치 2억원이 신규로 반영되고 계속사업인 장재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3억원이 배정됐다.
강 의원은 아산 한들물빛도시 청소년체육시설 설치 확정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아산시 추가 체육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도 확정됐다.
강 의원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경기 분당과 전남 순천 잡월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을 위한 국비 5억원을 신규로 반영시키고, 지난해 국회에서 추진이 확정된 충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예산 또한 10억원이 배정됐다.
또한 시가 충북 충주시, 경남 창녕군과 함께 전국 최초 온천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아산 온천치유센터 건립 사업 15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강 의원의 지난 총선 공약사업 중 하나로써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물론 충남도를 상대로 아산 온천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지속 설득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국가민속문화재 외암마을을 널리 알리는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된다.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 16억3000만원 △아산 백의종군로 통곡의 집 건립 3억5000만원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 24억원 △아산 외암마을 인문학서당 조성 3억5000만원 등이 배정됐다.
이밖에 전통사찰 지원사업으로 △아산 인취사 명상수련체험관 건립 1억원 △아산 세심사 종각이축 공사 1억4000만원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됐다.
강 의원은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 아산시민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발로 뛴 노력이 예산 확보라는 큰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산시민이 아산에서 일하고 아산에서 휴식하실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