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농협은행이 될 터”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는 △농업인·소상공인·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충북 농협은행을 이끌 방침이다.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농협은행이 될 것을 약속한 임 본부장을 만나 올해 농협은행 충북본부 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이 됐다. 취임 소감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외경제 불확실성, 경기 둔화로 인한 국내 투자·소비위축 등 어려운 시기에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가장 든든한 지역 금융 전문은행이다. 농협은행 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

충북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세 가지 운영 방향을 수립했다. 첫째, 국가의 바탕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해 신규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 셋째,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의 자본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도 충실히 이행하겠다.”

충북 농협은행 중점 추진 사업과 목표는.

“농업인·소상공인·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및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먼저 지역 향토기업 및 신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한 선제적 위험관리로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우량자산 위주의 건실한 자산 성장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객·시장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금융자산의 질과 소득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충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우선 충북 내 기술능력과 잠재력이 있는 기업 및 ESG 경영 실천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문화가 퍼지도록 노력하겠다. 보증재단 특별출연 및 지자체 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농업금융 및 서민금융 선도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도민에게 전할 말씀이 있다면.

“농협은행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소통, 관심, 배려로 ‘고객 만족’, ‘고객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사회의 여러 당면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면서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갑진년 충북도민 모두가 청룡의 기운을 힘껏 받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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