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특수진화대·전문예방대원 ‘현장 배치’
충북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상원)는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관리소는 이 기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과 3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을 운용한다.
이들은 국유림 주변과 산불 취약지역, 산불 발생 시 대규모 피해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산불감시와 진화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
특히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과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에 대해서 예방 계도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관리소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대비해 지난해 가을부터 파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 봄까지 이 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상원 소장은 “최근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만큼 생활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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