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0% → 2023년 49.3% 큰 폭 ‘상승’
본보 ‘생거진천사랑 군민 걷기 한마당’ 등 힘보태
충북 진천군이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체 활동률 향상 등 걷기 실천율이 크게 증가한 갓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걷기 실천율이 49.3%로 2020년에 비해 19% 이상 증가했다. 전국 대비 1.4%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군은 군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워크온 앱을 이용한 우리 동네 한바퀴 ‘뚜벅뚜벅(Do Walk, Do Walk)’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워크온 앱 누적 가입자 수가 68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커뮤니티 내 걷기, 운동, 비만 등 건강 동아리를 운영해 군민 건강생활 환경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동기부여를 위해 매월 10만 보 달성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달성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해 걷기운동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박지민 군 보건소장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군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일보는 군민 걷기 실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생거진천사랑 군민 걷기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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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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