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기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의 시민 모니터링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문화 행사를 바라봄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발족한 사업이다.

그 해 모두 7명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야행,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등의 현장에서 모두 35차례 모니터링을 하고 자신만의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뒤 제시하는 의견은 올해 사업에 반영돼 더 나은 행사를 만드는 힘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0명을 모집하고 문화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1~28일 이메일(chaechae@cjculture.org)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서 5회 이상의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관련 온라인 홍보물을 1건 이상 만들어야 한다.

활동비가 지급되며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발대식과 중간 공유회, 해단식 참석은 필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087)로 문의하면 된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