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내 취업 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직업계고와 비진학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전 진로상담·설계 및 직업교육 후 취업연계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석대는 이번 공모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일반형)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선정됐다.

우석대는 10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2029년 2월지 이들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대학의 취업 지원 기능과 인프라를 통합·연계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학생에게는 ‘빌드업·점프업 프로젝트’를 통해 입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한다.

지역 고교생에게는 진로·경력개발에 관심을 두도록 AI 기반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석대는 지난 달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바 있다. /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