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국보84호 서산용현리마애삼존불상이 설산을 바라보고 있다.
▲ 22일 오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국보84호 서산용현리마애삼존불상이 설산을 바라보고 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소재 국보 84호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삼존 상이 눈 속에 갇혀 있다.

인적도 끊어지고 산새 울음마저 멎은 계곡에는 눈 녹은 물소리만 요란하다.

설산(雪山)을 바라보는 삼존불은 무슨 말을 하려는 듯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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