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오는 3월까지 방제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제 사업은 재선충병이 지속해서 발병하고 있는 적성면과 매포읍, 단양읍 일원 130ha를 대상으로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합제나무주사를 실시한다.
군은 하반기에도 예산(군비)을 수립해 국립공원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방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지역은 지난 2009년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184본의 감염목이 확인됐다.
재선충병 감염목은 각각 일련번호가 발급돼 QR코드로 관리되고 있다.
단양에는 단양군 7명과 단양국유림관리소 12명의 예찰단이 선제적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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