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베냉·코트디부아르 정상과 협력 논의
아프리카 청소년 인성교육…청소년 컨퍼런스 개최

서부 아프리카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추진 중인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이 지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활발한 전개됐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를 비롯한 대표단은 4~8일까지 가나, 베냉,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해 각국 정상과의 면담을 갖고 청소년 교육을 위한 마인드교육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4일(현지시간),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을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추진을 논의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제공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4일(현지시간),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을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추진을 논의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제공

가나에서는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추진 계획과 청소년 센터 건립이 협의됐다.

박 목사는 가나에서의 마인드교육 활동과 함께 청소년 센터 건축을 제안하면서, 아쿠포 아도 대통령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이암 샤비 탈라타 베냉 부통령과 면담했다. 탈라타 부통령은 IYF의 교육이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제공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이암 샤비 탈라타 베냉 부통령과 면담했다. 탈라타 부통령은 IYF의 교육이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제공

베냉에서는 부통령과의 면담에서 '마인드교육' 소개가 이뤄졌고, 탈라타 부통령은 IYF의 교육 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라이베리아 대통령을 만나 마인드교육과 청소년 지원 활동을 소개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보아카이 대통령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IYF의 역할을 인정하고 협조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서부 아프리카 3개국 방문에서는 지역 대학, 극장, 호텔 등에서 '마인드교육 특별 컨퍼런스'가 개최돼, 지역의 정계, 경제계, 교육계 인사들과 학생들이 참여해 IYF의 청소년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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