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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운영하면서 항상 고민되는 것이 돈이다. 그때 그때 현금흐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중소기업 입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정책자금이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원금에 따라 융자와 출연으로 나뉜다. 융자는 정책자금 융자와 같은 빌려주는 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출연은 무상으로 주는 정부지원금을 말하며 보통 사업화를 위한 자금, 마케팅에 쓰이는 자금 등이다.

첫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융자나 중소기업 사업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이다. 융자의 경우 매월 신청 기간이 있다.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여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보자.

둘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이나 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대출이나 사업화 출연금 등의 지원을 하며, 기타 관련 대상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있다. 대출은 매월 공고가 되며 다양한 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에 지원하면 된다.

셋째 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은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 중소기업이나 중기업, 대기업 등에 자금을 융자해주는 기관이다. 신용보증재단은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지역별로 위치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소기업 대상으로 자금 대출을 해주는 기관이다.

넷째 기술보증기금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이나 기술평가를 지원하고 기술금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술 분야를 운영하는 사업체들이 많이 이용한다.

다섯째 서민금융진흥원

저신용자들이 이용하는 햇살론 대출 외에도 미소금융 등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자라면 저신용자라고 해도 서민금융진흥원에 대출을 알아볼 수 있다.

여섯째 창업진흥원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이 아닌 사업화 자금을 출연하거나 교육 등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후 7년 이내 사업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나 사업자라면 창업진흥원의 사업지원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일곱째 경제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각 지자체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경영자금을 융자하거나 일자리 장려금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한다. 지자체별로 사업 내용은 다르니 각각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덟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에게 R&D, 스마트제조혁신 등을 지원하는 기술혁신 진흥기관이다. 창업기업(Start-up)부터 고성장 벤처기업(Scale-up)까지 혁신역량별 맞춤형 R&D를 지원하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품질·생산성 향상 및 탄소 저감을 촉진한다. 기술에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

 

 

▲ 안시헌 경영지도사
▲ 안시헌 경영지도사

                <약력>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지도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량강화 컨설턴트

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턴트

서울신용보증재단 업종닥터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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