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만남서 황 후보 지지 동력 얻어
사회 공동체 의식 강조, 민생 개선 방향 제시
농업정책 논점에 중점, 농민 피해 지적
시민 1000여 명 참석, 황 후보 지지 힘입어
총선에서 민생 고려한 정책 강조
황 후보, 국민의 목소리 대변하며 정책 비판

▲ 황명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 황명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에서 '동고동락캠프 방문의 날'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황 후보는 이번 선거를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맞서 국민이 싸우는 것이라 정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함께 국민이 승리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마을을 다닐 때마다 듣는 여러 목소리를 압축하면 "못 살겠다"는 한 마디라며 윤 정권 출범 2년 만에 국가는 도탄에 빠지고, 민생은 파탄에 빠지고, 민주주의는 퇴행하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황 후보는 현 정부가 농업과 농민을 위한 정책을 망가뜨리며 논산·계룡·금산에 큰 피해를 주고 있음을 지적했다. 

쌀 한 가마를 생산하는데 최소 30만원이 들지만 2023년 15만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양곡관리법을 윤 정권과 국민의힘이 거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방향으로 '동고동락'을 제시했다. 

함께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이고 국가의 역할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전 공주시장, 이시우 전 보령시장, 문정우 전 금산군수,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황 후보를 지지했다. /계룡=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