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공약 발표…3만5000개 일자리 창출
중촌벤처밸리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문화 예술의 메카로 거듭나는 중앙로 '메가시티' 해결책 제시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역점 사업 지속 추진 강조
중구의 높은 저임금근로자 비중에 대해 적극 대응
공공기관 유치 통해 중앙로 장기미준공 '메가시티' 문제 해결
이 후보 "일자리가 최우선... 문화·예술·첨단산업 메카로"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무소속)가 '일자리 창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약 360억원을 투자해 중촌벤처밸리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하고 도시형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소상공인연수원 등을 유치해 3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 이동한 공약 발표
▲ 이동한 공약 발표

음악전용공연장(1200억원), 제2시립미술관(2500억원)을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에 버금가는 명품 건축물을 지어 문화와 예술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일과 여가가 공존하는 대전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진다.

이 후보는 또한 중앙로에 위치한 '메가시티'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메가시티는 2002년에 계획된 건물로, 자금 사정 악화로 공사가 중단된 후 해결책을 찾지 못해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 

이 후보는 중앙부처와 시산하 공공기관 등을 유치해 메가시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선거를 앞둔 이 후보는 "중구청장은 이미 시작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행정력을 가진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중구의 재개발과 역점 사업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70여 곳이 넘는 중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민선 8기 전기에 시작한 역점 사업도 차질 없이, 중단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구는 현재 저임금근로자 비중이 높고, 타 구에 비해 절대적인 일자리 부족으로 8000여 개의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