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운반비, 추락방지시설 품셈 논의
한국전기공사협회 송변전전문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가 20일 가공송전 분야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이날 충북 청주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등촌홀에서 송변전전문위원회 김은수 위원장과 김종태 사무총장, 가공송전소위원회 위원, 한전 송변전운영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한전에 가공송전공사 적정 운반비 산출, 철탑 추락 방지시설 설치 품셈 개선 등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한전은 공사 품셈 적정성 등을 검토해 현안 해결 방안을 찾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가공송전업계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력 양성에도 한전과 함께 힘써야 한다"며 "한전 송변전운영처와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송변전업계의 현안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공사현장 구축을 최우선으로 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피부로 느끼며 업계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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