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부 4개 읍면 6개 산단 첨단 클러스터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을 후보(사진)는 20일 "그동안 수도권에 머물렀던 창의기업 남방한계선의 실질적인 천안권 확대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환읍 등 북부 4개 읍·면에 대한 공약발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성방안과 과수화상병 퇴치를 위한 국가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성환 북부BIT, 직산 도시첨단, 직산 테크노파크, 성거 산업단지를 클러스터로 연결하는 산업축을 구성하고 농업가격 안정제, 스마트팜지원 활성화, 수리시설 개보수, 스마트팜 지원,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을 도입 등 농업공약을 내놓았다.

성환읍은 북부 경제거점, 성거읍은 북부권 행정과 산업중심, 직산읍은 북부권 산업과 주거중심에 교육개선 일환으로 직산중 신설을 들었다.

입장면은 국가대표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 후보는 "한번 걸리면 치료방법이 없는 과수화상병은 농장의 모든 과수나무를 베어야 하기에 너무 치명적"이라며 "우선 예방지원 예산을 늘리고 근본적 치유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국가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2019년 창의기업 남방한계를 조사한 결과, 천안 북부권을 제시했지만 현실은 산업생태계와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연구개발은 경기도 판교를, 생산시설은 경기 평택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천안 북부권으로 확대해 산업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