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원 확보,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자리 창출’

▲ 제천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제천형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제천형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제천형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은 지난해 민선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과 연계해 2억2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5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권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억1000만원을 지원 받아 30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경로당 복지매니저’로 불리는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은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거점으로 점심제공 지원과 다양한 건강돌봄 서비스, 치매예방 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확대된 만큼 세심한 운영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전국 최고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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