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대상 찾아 빵·두유 전달하며 효 실천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지역 내 가산3리와 신송1리 경로당 2곳을 찾아 ‘사랑의 빵’을 나누며 효를 실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청주 복대교회가 후원한 빵과 주민자치위에서 준비한 두유를 각 마을의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녀들과 남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효향 남일(孝鄕 南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효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사랑의 빵 나눔을 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돼 마음이 더 풍성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빵 나눔 봉사는 올해로 4년째로,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달 1회 경로당 2곳을 정기적으로 찾아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고 있다./김명기기자
김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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