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용 전 음성군수(왼쪽)와 경대수 후보가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이필용 전 음성군수(왼쪽)와 경대수 후보가 '원팀' 구성을 선언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경대수 후보(66·국민의힘)는 지난 23일 음성군 소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당내 경선을 벌인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 도내 전·현직 지방의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군수는 경 후보에 대한 지지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을 선언했다.

이 전 군수는 "경선 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며 "경대수 후보가 중부 3군 발전의 적임자인만큼 그를 도와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축전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경 후보는 "중부 3군 주민들과 환호하고 슬퍼한 세월이 20년 가까이 된다"며 "지역 곳곳을 다니며 들었던 소중한 그 마음의 소리를 가슴에 새겨 함께 성장하고 함께 풍요롭게 잘 사는 중부3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 감곡·장호원(역)~금왕(역)~혁신도시(역)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추진 △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 혁신도시 경유 철도와 충북선(도안역) 연결 △ 충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을 내놨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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