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경대수 후보(66·국민의힘)는 지난 23일 음성군 소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당내 경선을 벌인 이필용 전 음성군수와 도내 전·현직 지방의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군수는 경 후보에 대한 지지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을 선언했다.
이 전 군수는 "경선 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며 "경대수 후보가 중부 3군 발전의 적임자인만큼 그를 도와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축전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경 후보는 "중부 3군 주민들과 환호하고 슬퍼한 세월이 20년 가까이 된다"며 "지역 곳곳을 다니며 들었던 소중한 그 마음의 소리를 가슴에 새겨 함께 성장하고 함께 풍요롭게 잘 사는 중부3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 감곡·장호원(역)~금왕(역)~혁신도시(역)을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추진 △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 혁신도시 경유 철도와 충북선(도안역) 연결 △ 충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을 내놨다.
/진천=김동석기자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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