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지역대표 선발

숙련기술인들이 벌이는 땀의 축제, 2024 충청권 기능경기대회가 5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충북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북도 기능경기회는 9개 경기장에서 36개 직종 224명이 참가한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상호 이해의 증진과 숙련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1966년도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시행했던 배관·농업기계정비 직종이 미시행되고, 게임개발·클라우드컴퓨팅·귀금속공예 직종이 추가됐다.

충남기능경기대회에는 천안공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충남 직업계고 23개교에서 205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모바일로보틱스 등 46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278명이 참가한다.

충남 직업계고도 23개교에서 38개 직종에 205명이 게임개발, 농업기계정비, 피부미용, 전기제어, 기계설계/CAD 등의 종목에 참가한다.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에는 제빵, 화훼장식, 요리, 도자기 등 9가지 직종에 49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소정의 상금과 함께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면제된다. 또 오는 8월에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도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대회 사전 기술위원회의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기능경기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역종합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