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검증 벗어난 악의적 보도 강력 대응
후보자 토지 무단 형질 변경 의혹 보도 전혀 사실 무근
A 언론사와 B 매체, 사실 확인 없는 보도에 법적 대응
대전시 중구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 후보가 일부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언론사는 '농지 한가운데 도로 무단 형질 변경 의혹 제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또 B 매체는 해당 기사를 인용해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농지는 관할 행정 기관의 허가 또는 승인 없이 도로를 개설한 것이 아니며, 현재 사용 중인 상태이다.
또 무단 형질 변경 의혹을 받는 토지의 소유자나 도로를 개설한 행위자에게 법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122-1 토지로 분명하게 구분돼 있으며, 해당 토지를 매입할 당시에도 토지주는 분할해 판매했다.
A 언론사는 기사 내용과 관련해 민주당 후보로 단정 짓고 4·10 총선 민주당 후보 소유 토지로 보도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관련 토지와 도로는 후보자의 것이 아니며, 개설 행위자도 아닌 것으로 명백하다. 또 관할 중구청 도시과에서도 농지법상 법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 선거라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보도를 한 것은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벗어난 악의적인 보도로 판단된다.
따라서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재차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도한 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