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충북 증평·진천·음성)는 3일 농어민기본소득 전국운동본부(상임운영위원장 차흥도)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농민기본소득제 도입을 약속했다.
진천군선거연락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임 후보는 △농어민기본소득제 도입 △22대 국회 법제화 추진 △농민과 농촌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최근 농업·농촌은 필수농자재 가격인상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소득이 하락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와 농작물 재해 등 농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농민기본소득의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다.
임 후보는 “농가소득은 연 4615만원으로 도시가구의 70%에 불과한데다가 실제 영농으로 인한 농업소득은 948만원에 불과하다(2022년 기준)”며 “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곡물자급율 22.3%, 식량자급율 49.3%의 현실은 국제 전쟁 등 위기시 매우 심각한 재난이 될 수 있다”며 “국가기간산업인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기본소득도입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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