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갑 신범철 후보(사진)는 4일 천안갑 발전을 위한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Rail 2Road를 키워드로 설명된 교통인프라 공약으로 △GTX-C 천안역 조기착공 △내 집앞 전철, 신부·성정역, 청수역, 구룡역 신설 △천안1외곽순환도로망 목천-청룡구간 조기 착공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조기 착공, 일자리 공약으로 국방 AI센터 유치와 동천안 IC인근 산단과 동면 빙그레 산단을 연계한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또 GTX-C 천안역 연장사업 조기 개통을 통한 연계사업 확장도 제안했다.

특히 내 집앞 전철 공약의 경우 기존의 경부선에 신부·성정역, 청수역, 구룡역을 신설해 동남 지역의 대중교통을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천안역에 들어올 GTX-C 노선을 이용할 경우 수도권 이동이 수월해 천안 원도심 및 청룡동 주민의 삶의 질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안1외곽순환도로망과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도 조기에 착공해 천안 동남지역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바꾸고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국방AI센터를 유치하여 우수인재들의 취업 남방한계선을 천안으로 확장시킨다는 방안이다.

국방 AI센터가 유치될 경우 관련 방산이나 IT기업이 따라오도록 유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이다.

신 후보는 "동천안 지역의 산업단지 공약은 유치 뿐만 아니라 복지, 문화 등 정주여건까지 개선해 주민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며 "엉룡동 등 동남지역은 서북지역에 비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지고 있으나 향후 경부선을 중심으로 동남지역 대중교통을 확 바꿔 사통팔달 천안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안=김병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