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3 평화기념관
▲ 제주 4·3 평화기념관

명부(冥府)에 띄우는 편지

오문평님, 자식이 둘이나 있었군요
세상에 이름조차 알리지 못한

그런데 혹시, 그쪽 세상에서 묻지는 않나요?
그때 왜, 어린 우리가 죽어야 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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