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재래시장러브투어·고려인이주정착 등 '추진'

▲ 4일 김창규 제천시장(왼쪽 세 번째)이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 후 제천시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왼쪽 두번째), 노병화 제천시 언론보도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4일 김창규 제천시장(왼쪽 세 번째)이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 후 제천시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왼쪽 두번째), 노병화 제천시 언론보도팀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가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이 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는 이번 시상에서 △스포츠 마케팅 △재래시장 러브투어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사업 등 인구 증가 △제천화폐 500억원 발행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선8기 2년차 들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2조94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지난해는 관광객 1000만명 돌파와 1일 평균 4000명의 체류관광객 유치를 달성했다.

이어 시는 소비승수효과가 높은 전국규모의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는 등 지난해 약 40만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약 883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 아시아롤러선수권 대회, 2025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면서 내년에는 2600여명 이상의 아시아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의 소비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3조원 투자유치와 1일 5000명 체류관광객 유치 등에 힘써 지역경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