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충남 6·대전 6·세종 1곳 민주당 우세 예측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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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

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

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이다.

야권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단독으로(민주연합 포함)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른다.

국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로워졌다.

충청권은 전체 28석 중 민주당이 17곳, 국힘이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은 8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4곳, 경합지역 3곳으로 예측됐다.

민주당은 청주권 4개 선거구(상당·서원·흥덕·청원)를 싹쓸이 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제천단양·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등 비청주권 4개 선거구는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충남은 11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6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서산·태안, 논산·계룡·금산 4곳은 경합으로 나타났다.

국힘은 홍성·예산 1곳에서만 우세한 상황이다.

대전은 7곳 중 민주당이 6개 선거구에서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구 1곳은 경합으로 전망됐다.

유성을 황정아 후보와 대덕 박정현 후보는 당선될 경우 대전지역 첫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게 된다. 

세종은 선거구 2곳 모두 야당인 민주당과 새로운미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갑은 새미래 김종민 후보, 세종을은 강준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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