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서 두 번째 재선의원 ‘성공’
공약 이행 률을 둘러싼 허위사실 공표 논란 등으로 선거기간 동안 집중 포화 공격을 받아온 충북 제천·단양선거구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하며 재선 국회의원이 됐다.
엄 당선인은 선거기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공양 이행률 허위사실 공표와 시멘트기금 조성 운영, 국비 확보 실적 저조 등으로 상대 후보들의 공격 속에서도 10% 가까운 표차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 의원에 올랐다.
그는 이번 제22대 국회 입성으로 지난 18, 19대 총선에서 연속 승리한 송광호 전 의원에 이어 제천·단양에서 두 번째 재선 의원이 됐다.
엄 당선자는 “한 번 더 믿어주고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새로운 도약을 갈망하는 제천단양 주민들의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함께 경쟁했던 모든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왜곡과 폄훼가 아닌 희망을 주는 정치로 화합·단합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거 기간 약속한 것과 같이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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