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9명·국민의힘 3명…비례대표도 2명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타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충북 연고자가 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에 연고를 두고 타지역에 출마한 당선인은 모두 1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1명이다.
민주당에서 6선 고지에 오른 경기 시흥을 조정식 당선인의 고향은 청주다.
충주 출신 이인영 당선인은 서울 구로구갑에 출마해 5선에 성공했다.
단양 출신인 한정애 당선인도 서울 강서구병에서 4선에 올랐다.
영동 출신으로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범계 당선인도 무리 없이 4선에 성공했다.
경기 평택병 김현정 당선인은 제천에서 태어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서 신승을 거둔 민주당 곽상언 당선인의 본적지는 영동이다.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고민정 당선인 아버지의 고향은 괴산이다.
서울 중랑구을 박홍근 당선인은 처가가 괴산이고 경기 수원을 백혜련 당선인은 남편 박완기씨가 영동 출신이다.
국힘에서는 권영세 당선인이 서울 용산에 출마해 4선 고지에 올랐다.
권 당선인의 아버지 고향은 음성이다.
서울 동작구을의 나경원 당선인은 4년 만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나 당선인은 아버지가 영동 출신이다.
서울 송파갑 박정훈 당선인의 고향은 음성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2명 배출됐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4번에 배치된 청주 출신 신장식 당선인은 넉넉하게 당선권에 포함됐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3번 백승아 당선인도 국회에 입성한다.
교사 출신인 그는 제천에서 태어났다. /배명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