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검찰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에 대한 국민의 단호한 심판입니다.
윤 정권이 불러온 민주주의와 민생, 미래의 위기를 최우선으로 극복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충실히 받들겠습니다.
소중한 뜻으로 김종민을 선택해주셨고 저의 소신을 지지하는 분, 3선 의원의 역량을 기대하신 분, 또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김종민을 지지해주신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표심은 결국 압도적인 정권심판 민심이다.
지난 몇 개월, 새로운 정치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탈당과 신당 창당 등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을 위한 충언이었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도전도 있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그 민심을 확인하고 정권심판과 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고 반드시 이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연대·연합 정치로 정권교체의 선봉으로 민주주의 재건과 민생 회복,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역사는 이어달리기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의 바통을 이어받아 달리겠습니다.
이능희 기자
nhlee7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