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오는 4월 26일~6월 7일까지 43일간 'Korea Duty-Free FESTA 2024'를 연다.

이 행사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과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면세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본의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고려해 시기를 조정했다.

전국 14개 면세점 업체가 참여하며, 최대 30%의 가격할인과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관세청은 축제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주요 동선에 '면세쇼핑지도'를 비치해 여행과 쇼핑의 편의성을 높인다.

마순덕 보세산업지원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면세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