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2700만원 확보
충북문화재단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27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재단이 충청북도 MICE 전담기구(충북마이스뷰로)로 지정된 후 관광분야에서 처음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MICE 산업 육성과 MICE 전담조직을 지원·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충북 미팅플래너스 가이드북 제작, △충북 마이스 팸투어 개최, △해외 마이스 전시박람회·로드쇼 참가 △충북 MICE Alliance 구축 △지역 마이스 인재양성 교육 등의 단위사업 추진을 통해 충북도의 MICE 수용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MICE 산업 후발주자인 충북이 중부내륙권 대표 마이스 목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마이스 행사 유치마케팅 및 기반조성 활동이 탄력을 받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및 MICE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국비 사업을 발굴해 충북도가 중부내륙권 대표 마이스 목적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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