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투어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에 2년 연속 선정
영화와 드라마 속 역사 공간, 한남대 선교사촌 주목
대덕시티투어와 함께하는 역사 속 시간여행
대전시가 올해 대전시티투어에 한남대 선교사촌을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에 포함시켰다.
이는 대전시티투어에 선교사촌이 포함된 두 번째 해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는 시청역을 시작으로 명상정원,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전시립미술관, 한밭수목원을 순회한다.
또 대덕시티투어의 '대덕 고래여행' 코스에도 선교사촌이 포함됐다. 이 코스는 역사힐링 코스로, 선비문화클러스터와 오정동 선교사촌을 방문한다.
관람객들은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역사를 체험하며, 영화와 드라마로 유명한 장소도 살펴보게 된다.
한남대 선교사촌은 대전시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으며,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오랜 역사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
한남대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 선교사촌은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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