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변화와 도심 융합 특구의 부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확정
원도심과 신도심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발전 전략 수립
관광과 경제의 상호융합으로 새로운 활력 창출
도심융합특구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낙후된 전통시장과 특화거리… 관광 더해 재탄생
박희조 동구청장이 동구 중앙시장 먹자골목에서 MZ세대 공무원들과 순대를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 동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대전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유치와 주거·교육 환경의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구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대전시의 산업단지 정책에 따라 동구는 판암 나들목 일원 삼정지구를 신규 산업단지로 선정했다.
이는 박희조 동구청장의 노력과 시·구 협업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삼정지구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전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상권의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
중앙시장은 화월통 아케이드 조성과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夜놀자'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문화적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의 등장으로 대전 동구는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법 시행령의 발효를 통해 동구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르네상스를 이끌 것"이라며 대전 동구의 새로운 발전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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