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지역발전 방안 제안

충북 단양군이 변화와 혁신에 팔을 걷었다.

군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방행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단양군정책자문단 1차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문근 군수와 최복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단양군정책자문단 위원들이 1차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 단양군정책자문단 위원들이 1차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군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과 내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등 현안을 설명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축수산, 복지·환경·보건·위생 등 각 분과별로 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5월 전문가와 교수 등 2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군의 주요 시책에 관한 자문과 의견 제시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군정 추진에 효과적인 자문을 하며 군과 주민을 잇는 민·관 가교 역할도 맡고 있다.

군은 전문 인적 자원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정책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견에 항상 귀기울여 군 발전과 변화를 위한 사업과 논리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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