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5개 대학 11개 팀 참여
한국-말레이시아 창업 인재 발굴·육성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 모습
▲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 모습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한 '2024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 부트캠프'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부트캠프는 25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목원대 LINC3.0사업단,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송대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 충남대 LINC3.0사업단, 한남대 LINC3.0사업단과 창업지원단 등 대전지역 5개 대학 11개 팀이 참여했다.

▲ 부트캠프 운영 장면
▲ 부트캠프 운영 장면

2024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남대 창업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과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말레이시아와의 글로벌 시장 분석과 제품 고도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말레이시아 창업 인재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국가 대학생 창업자들의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며, 2025년 정부 지원 사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부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 안내와 사업 아이디어 공유,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멘토링을 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화 작업도 진행됐다.

이번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7월 초에는 학생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해외 시장 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완성, 글로벌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남대 창업지원단 최종근 부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10년간 대전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한 스타트업스쿨 프로그램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 과정으로, 학생들의 지역 특화 창업 아이템을 통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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