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이상민 교수가 연구자 주도의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기술사업화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IP스타과학자 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최근 '2024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IP스타과학자 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상민 교수 등 약 5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이 교수는 1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축산 슬러지 고속 발효건조 공정 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IP 고도화와 상용화' 연구에 착수한다.

이 연구는 악취 저감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축산 악취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 발효건조 공정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축산 슬러지로부터 전기, 열, 수소 생산 등의 에너지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슬러지의 에너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IP스타과학자 사업은 대학의 우수 연구자 및 연구성과를 발굴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민간협력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게 된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