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지금은 글로벌 시대다. 온 세상이 하나가 되었다. 이미 오래전의 이야기다. 우리는 정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정보가 흘러 지나가고 있다. 정보의 홍수 시대임은 틀림없다. 너무나 많은 정보로 인해서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한다. 그런데 분명 나에게 다가오는 정보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정보에는 긍정의 정보와 부정의 정보가 있다.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고, 누군가로부터 제공을 받느냐에 따라 수용의 폭이 달라진다.
와 정말 빠르다. 시간의 흐름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고 트렌드의 변화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강산의 변화도 빨라졌고 교통의 흐름도 엄청나게 빨라졌다. 예전에 우리가 타고 다니던 비둘기호나 통일호의 열차는 사라진 지 오래다. KTX의 등장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변했다. 앞으로는 하이퍼루프 열차가 등장한다. KTX보다 무려 4배 이상 빠른 시속 1280km 속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 17분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상상 이상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지금의 시대를 가리켜 인공지능, 자율주행,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시대라 한다. 지금의 상황을 표현하는 수식어도 엄청나게 많다. 그만큼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미래는 분명 준비하는 사람의 것이다. 세상이 이처럼 빠르게 변하고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는데 아직도 흐름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수집하고 있다. 그러한 정보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디지털경제시대가 되었다. 월급봉투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우리에게 핸드폰이 다가온 지 무려 30년이 넘었다. 그동안 핸드폰은 엄청난 문명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는 핸드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스마트폰 속의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강한 세상이 되었다.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을 살아가는 시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디지털자산시대가 세상에 뿌리내리고 있다.
미래의 경제 상황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미 오래전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가 온라인 환경으로 재택근무가 성행할 것이란 예측도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또한 1인 가구가 엄청나게 증가하게 될 것이란 예측도 정확한 것이 되었다. 지난 1980년에 펴낸 제3의 물결이란 저서에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무려 40년이 훨씬 넘은 시절에 펴낸 책을 통해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의 수많은 미래 학자들은 함께 미래세상을 연구하며 예측하고 있다. 돈을 버는 방식도 달라지고 비즈니스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누가 뭐라 해도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분명한 사실이다. 미래시대는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훨씬 더 커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