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부채 3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억원 감소 

 

충남 천안시가 지속적으로 건전재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2084억원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30일 천안시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서에 따르면 2023년 세입은 3조 3777억원으로 2022년 보다 2575억원기 감소했다.

세출은 2조 7659억원으로 924억원이 줄었다.

세입에서 세출을 제외한 세계잉여금은 6118억원으로 예산액의 18.6%이다.

또 이월액과 보조금 집행 잔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903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입 결산 검토 결과 예산현액대비 징수결정액은 106.6%이다.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액은 96.4%이고 전년도 징수결정액 105.4%, 수납액 96.9%에 비교해 세입 예측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또 1250억원이 미수납돼 134억원을 정리 보류하고 1116억원은 이월했다.

세입 결산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보조금으로 27.7%, 보전수입및 내부거리 27.56%로 각각 나타났다.

세출은 3조 2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7억원이 줄었으며 2조 7659억원을 지출하고 3888억원을 이월했다.

기능별 세출은 사회복지가 31.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환경 15.8%, 교통 및 물류 11.3%, 국토및 지역개발 9.8%, 기타 8.4% 순으로 조사됐다.

재무제표 결산은 2023년 순자산이 전년대비 2375억원이 증가해 재정상태가 2.12% 개선됐다.

재정운영 결과인 운영차액은 전년대비 1602억원 증가한 2084억원 흑자로 분석됐다.
지난해 총 자산은 11조 7629억원으로 전년도 11조 5962억원 보다 1667억원이 증가했다.

총 부채는 3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708억원 17.33%가 감소했다.독 총 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 자산은 11조 4251억원으로 전년 보다 2375억원이 늘었다.

시 관계자는 "2023 회계년도 결산검사 결과 특징은 총괄적으로 예산현액, 세입수납액, 세출결산액, 순세계 잉여금 모두 전년도 대비 감소했다"며 "명시, 사고, 계속비, 보조금 실제반납금도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다./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