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 명소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조성 높은 평가 받아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여가시설 확중 등 적극적인 시민편익을 위해 추진한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 5건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시정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숲과 레포츠의 결합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전국 대표 빵축제로의 도약 2023 빵빵데이 △야간 경관 명소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조성 △반련 동물 선진 도시 천안시 동물보로센터 건립 △스마트 혁신 기술 도입한 니능형 교통체계 구축이 2023년 결산검사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림레포츠단지는 유량동 인근에 공중네트레포츠 시설과 25개 코스의 숲모험레포츠시설을 조성하고 어울림센터 등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천안지역 최대 규모의 산림레포츠 시설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빵빵데이 천안은 시와 대한제과협외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해 빵마켓, 베이커리작품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지역과 연대 상생하는 빵축제 개최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과인과 농민, 관광객 등 모두가 함께 하는 지역 대표 축제의장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기념관의 야간 정취를 극대와 하기 위해 보안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한 뒤 지난해 3주간 금·토·일 임시 야간개방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개장 일수를 늘려 역사와 빛이 공존하는 야간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보호센터는 개 100마리, 고양이 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의사 등 7명과 구조·사양관리 용역 9명의 인력이 보호에서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시민 동물복지 인식을 높이고 있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은 주요 도로에 스마트교차로 60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23개소, 긴급차량 알림 전광판 60곳을 설치한 뒤 이를 통해 AI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다양한 위반 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보행자 안전 확보, 긴급차량 출동 상황시 교통정체 등을 최소화하고 차량간 사고를 예방하는 등 천안시가 스마트 교통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시행은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애국 기념관인 독립기념관의 야간 정취를 극대와하기 위해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장의 이동 보행로와 단풍나무숲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천안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적인 야간경간 명소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천안=김병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