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품 판매, 책 바꿔읽기로 자원순환 확산
충북 충주시새마을회가 재활용품 나눔 벼룩시장과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정기적으로 열어 자원순환과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새마을회는 6월과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칠금동 금릉소공원에서 '충주시 나눔벼룩시장'과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나눔벼룩시장에는 시민들이 재활용 중고물품 판매자로 참여해 중고물품을 나누고 다시 쓰는 자원순환 체험을 하면서 자원순환사회를 촉진하게 된다.
먹거리 판매시장도 함께 꾸며지며, 판매 수익금의 10%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각 가정에서 읽은 뒤 쌓아둔 책을 서로 바꿔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신간 도서 800여 권과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 잔고 도서 200여 권 등 모두 1000여 권의 도서를 확보했다.
상태가 양호한 2018년 이후 출판 도서(전집류·참고서·전문서적 제외)를 가져오면 신간과 2대 1 또는 1대 1로 맞교환(1인 3권까지)할 수 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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