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사업가·네트워킹 담은 목원대 창업지원 브랜드 'PEN'
1박 2일 캠프 통해 사업 기회 포착부터 브랜딩 방법까지 전수
지난해 펜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던 선배 창업자 초청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LINC 3.0 사업단이 ‘2024 펜 아트톤’(PEN ARTTHON)‘ 캠프를 통해 창업동아리 펜 크리에이터(PEN CREATOR)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목원대의 통합 창업지원 브랜드인 펜(PEN)은 열정(Passion), 사업가(Entrepreneur), 네트워킹(Networking)의 약자로 ‘목원의 열정이 충만한 기업가가 어우러지는 네트워킹 플랫폼’을 의미하며, 아트톤(ARTTHON)은 마라톤처럼 긴 시간 동안 팀을 이뤄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인 해커톤(Hackathon)과 예술(Art)의 합성어다.
이번 캠프에는 목원대 LINC 3.0 전담교수·연구원, 펜 크리에이터 학생, 분야별 창업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캠프 1일 차에는 강의를 통해 사업 기회를 만드는 방법과 시장·고객니즈 조사 과정을 설명한 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진행했으며, 2일 차에는 발표자료 작성·피칭을 진행했다.
특히 2023년 펜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던 ‘그린에스텍’ 최병진 대표(컴퓨터공학과 졸업)와 ‘이오에스’ 윤여민 대표(로봇공학과 졸업)가 이틀간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캠프에 참여한 최은서 씨는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펜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기획한 아이템에 대한 고도화와 사업화까지 이뤄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펜’(PEN)을 통해 단계별로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펜 아트톤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경진대회와 연계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기회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