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기업 현장대화
충북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지난 5일 서원구 현도면 디씨에스이엔지(주)를 찾아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이날 신병대 부시장은 최인성 디씨에스이엔지(주) 대표 등 근로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씨에스이엔지(주)는 국내·외 6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배관 가공기 전문 기업이다. 석유화학, 반도체, 조선해양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배관 시공 및 유지보수를 위한 배관 가공기를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초 파이프 회전형 커팅 및 베벨링 기술, 대구경 파이프의 정밀 절단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등을 통해 2015년 특허기술상 홍대용상, 2024년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한 우수한 기술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수입에 많이 의존하던 배관 가공기 시장 국산화에 이바지하며 독일, 베트남 등 8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술력 있는 청주시 중소기업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주요 전시회 청주시 기업관 운영 등을 통해 홍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배관가공기 전문회사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디씨에스이엔지(주)처럼 기술선도 기업들이 국내외에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장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