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 함께한 학과별 진로 멘토링…1800여 명 참여
지역 우수기업 참여 '한집안 기업 멘토링'
"체계적 진로 지원과 지역 인재 양성 지속 노력"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2024 상반기 학과별 진로 멘토링', '2024 한집안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일 한밭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본부와 각 학과가 협업해 운영한 학과별 진로 멘토링은 취업에 성공한 현직 선배들을 초청해 근무 기업의 직무와 채용 정보, 대학 생활 경험, 취업 준비 활동 등을 공유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 동안 반도체 기업 엔지니어, 벤처기업 대표, 인터넷 전문은행 여신개발팀 IT 전문직, 중견기업 기술직, 공무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43명의 선배들이 55회의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으며, 1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3~5일까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2024 한집안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삼진정밀, ㈜인텍플러스, ㈜진합 등의 기업 대표 또는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한밭대를 방문해 멘토로 활동하며, 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실무 유형과 업무 특성을 설명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다양한 현직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취업 준비 관련 질의응답과 기업 근무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박정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와 대학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며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