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재향군인회 최상욱 회장 등이 20일 봉화산 6.25 격전지 탑에서 무명용사들에 대해 제를 올리고 있다.
▲ 충북 재향군인회 최상욱 회장 등이 20일 봉화산 6.25 격전지 탑에서 무명용사들에 대해 제를 올리고 있다.

충북 진천군과 재향군인회(회장 최상욱)는 20일 봉화산 6.25 격전지 탑에서 14회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과 문석구 진천부군수, 보훈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은 무명용사의 영면을 빌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제를 올리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난 1950년 7월 6~10일 진천 문안산과 봉화산 전투에 많은 국군과 이름도 없이 참여한 진천중학교 학도병 100여 명 등이 희생됐다.

최 회장은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 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호국영령과 참전 영웅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다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키워드

#진천군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