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시구·캐스터 활동·장동현 의장 시타 '눈길'
사회적 약자 200명 초청, 경기 관람·간식·음료 제공
체육발전·도민체전 성과·미르 309 출렁다리 등 홍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이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프로모션데이 진천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천군의 날 행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6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인 진천군의 군정 역량과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섭 군수의 시구와 장동현 군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 중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등 군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특히 이닝 교체 타임에 송 군수가 일일 캐스터로 등장해 군 체육발전과 도민체전 성과, 미르 309 출렁다리 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또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 200여 명을 야구장으로 초청,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하며 경기를 관람케 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공직자들은 경기장 밖에서 관람객들에게 쌀과 수박 등 군 농특산물 등을 나눠주며 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송 군수는 "청주야구장에서의 진천군의 날 행사가 군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진천군이 충북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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