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신문 인구포럼'서 단양군 정책 소개
단양, 등록인구 2만8천명에 생활 인구는 27만명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지난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인구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단양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란 주제를 발표했다.
김 군수는 “단양군은 민선8기 들어 인구 감소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면서 “인구 3만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와 주거플랫폼 조성 등 인구 증가를 위한 각종 시책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양군은 지난해 인구가 2만8000명이지만 체류인구를 합친 생활 인구는 27만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8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단양군 주소 갖기 운동과 전입세대 축하금, 초중고 입학생 장려금 등 60가구 인구 증가 시책과 귀농귀촌 유입 정책 등을 발표했다.
이어 김 군수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탄소중립을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시멘트사업 △생활인구 시범사업 선정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선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노력 등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와 대안을 제시하고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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