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최일선서 주민숙원 처리 칭송자자
“공직기간 받은 은혜·사랑 보답 위해 봉사”

▲ 임상업 진천읍장(앞줄 오른쪽)이 26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 퇴임식 후 부인 봉성화 여사(〃 두 번째) 및 읍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임상업 진천읍장(앞줄 오른쪽)이 26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 퇴임식 후 부인 봉성화 여사(〃 두 번째) 및 읍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임상업 읍장이 26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 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1991년 진천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임 읍장은 규제개혁T/F팀장, 환경시설팀장, 시설조성팀장, 관광팀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안전총과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해 1월 진천읍장으로 부임했다.

임 읍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규제개혁과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주민숙원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읍장으로 재임하며 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소외계층이 없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임상업 읍장.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임상업 읍장.

또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진천군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임 읍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 겪었던 모든 일들을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공직을 떠나지만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진천군이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퇴임 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여행과 취미생활, 공직기간 동안 받은 은혜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