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최일선서 주민숙원 처리 칭송자자
“공직기간 받은 은혜·사랑 보답 위해 봉사”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임상업 읍장이 26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 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1991년 진천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임 읍장은 규제개혁T/F팀장, 환경시설팀장, 시설조성팀장, 관광팀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안전총과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해 1월 진천읍장으로 부임했다.
임 읍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규제개혁과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주민숙원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읍장으로 재임하며 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소외계층이 없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진천군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임 읍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 겪었던 모든 일들을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공직을 떠나지만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진천군이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퇴임 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여행과 취미생활, 공직기간 동안 받은 은혜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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