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작은영화관·생활문화센터·옥외정원 등 구성

▲ 26일 개관된 올누림센터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 26일 개관된 올누림센터 전경.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올누림센터’가 26일 개관됐다.

총면적 6447㎡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 올누림센터는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가족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 1층은 ‘All-모두의 공간’을 테마로 단양의 도담삼봉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주봄’ 로비와 전시 공간 ‘바라봄’이 자리한다.

2층은 ‘Life-삶의 공간’으로 2개 상영관(일반 91석, 리클라이너 34석)을 갖춘 작은 영화관과 하늘멍 책멍하기에 좋은 ‘하늘 봄’ 옥외정원이 조성됐다.

1층과 3층을 연결하는 계단에는 디지털 작품과 책,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북 스텝,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간 흐름’으로 구성됐다.

‘Present-선물의 공간’인 3층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도담도담실과 아동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와 몽글몽글 스터디존, 가족소통 공간인 ‘가까이 봄’을 갖췄다.

▲ 단양 올누림센터 북스텝. 사진=단양군제공
▲ 단양 올누림센터 북스텝. 사진=단양군제공

4층 ‘Knowledge-지식의 공간’에는 복합문화공연장인 강당과 정보교육실, 종합자료실, 독서동아리실, 주민자율공간인 ‘멀리봄’이 조성돼 있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에는 라라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혁 마술사의 ‘올누림’ 브랜드텔링 카드마술, 단양드림합창단의 공연, 붓향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김문근 군수는 개관식을 통해 “군민 모두가 올누림센터에서 대성산을 관망하며 책을 읽고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센터가 단양 문화 클러스터의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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