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대 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형 아파트
745세대 중 조합원 제외 334가구 일반 분양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교통 편의 제공
대전산업단지·벤처협동화단지 등 밀집
대전 유일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
대전의 명산 계족산 인접한 숲세권
2호선 트램라인 착공 예정 등 호재 많아
대전시 대덕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은 28일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까지 11개 동으로 구성된 74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411가구를 제외한 3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 가구는 ▷59㎡A 47가구 ▷59㎡B 220가구 ▷74㎡ 13가구 ▷84㎡ 54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구성됐다.
대덕구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전체 아파트 4만2524채 중 87.1%가 10년 이상 경과했으며,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75.2%에 달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다. 최근 10년간 공급된 아파트가 800가구 미만이기 때문에 이번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의 분양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읍내동은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의 주요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약 2만5000명의 직장인들이 직주근접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 숲세권 환경을 제공하며,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된 뛰어난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라인이 착공 예정이며, 2028년 개통 시점에 단지 앞에 2호선 읍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에는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돼 대전 중심지와 세종시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접근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대덕구청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약 1500가구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1600여 가구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계획으로, 향후 대덕구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단지는 세련된 커튼월 룩 외관을 적용하고, 각 가구(일부 가구 제외)에는 팬트리와 광폭 드레스 룸 등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 최대 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직주근접형 새 아파트로, 최근 아파트 선택 때 가장 선호하는 숲세권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추고 있어 인근의 고소득 산업단지 근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 유일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진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역,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만족하고 청약통장 6개월 이상이 되면 가구주와 가구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첨률을 높일 수 있다.
청약은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6일이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탄방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