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산업단지 9764㎡에 사업비 500억원 투자

▲ 1일 김창규 시장(가운데)과 소부장 전문기업 (주)삼정씨엔지가 제천2산단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1일 김창규 시장(가운데)과 소부장 전문기업 (주)삼정씨엔지가 제천2산단에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카본과 흑연, 난연 케미칼 전문회사 ㈜삼정씨엔지(대표 김석겸)가 충북 제천 제2산단에 국내 최초 팽창흑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1일 제천시와 ㈜삼정씨엔지는 제천 제2산단 9764㎡의 부지에 올 하반기부터 사업비 500억원을 투자해 500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석겸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해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삼정씨엔지는 친환경 팽창흑연 생산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팽창흑연 관련 시장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우량 강소기업이다.

시는 이 공장이 완공·가동될 경우 7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삼정씨엔지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제천 경제를 견인해 갈 글로벌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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