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0여 명 점자촉각 단어카드, 교통안전 놀이 교구재 등 제작
청주맹학교 기부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학습 활용 예정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학습 교구재를 제작해 청주맹학교에 기부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직원 20여 명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진 점자촉각 단어카드와 시각장애 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 놀이 교구재, 점자촉각 인형 등을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점자촉각 교구재는 점자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손으로 만지며 친숙하게 점자를 학습할 수 있는 도구로, 국내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은 1%로 매우 낮아 시각장애 아동이 점자를 배우는 데 필요한 학습교구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제작된 교구재들은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학습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청소년 성장장학금 후원, 아동 드론 체험 등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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