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탄금호 어족자원 증식

충북 충주시가 3일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충주호와 탄금호에 3000만원을 들여 쏘가리 치어 1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주민과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 충주시가 3일 탄금호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 충주시가 3일 탄금호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주로 매운탕과 회로 소비되는 쏘가리는 민물장어 다음으로 고가에 판매되기 때문에 어업인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 어종이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대농갱이 6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대륙송사리 1만2000마리, 버들붕어 2000마리, 다슬기 100만 패를 충주호와 탄금호, 남한강, 소류지 등에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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